본격적인 김장철…절임배추 주문량 급증

입력 2017.11.15 (07:33) 수정 2017.11.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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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서 수고를 덜어주는 절임배추가 올해도 인기입니다.

충북 최대 절임배추 생산지인 괴산에서는 본격 출하와 함께 주문량이 폭주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길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수확한 싱싱한 배추가 실려오자 푸른 잎사귀 사이 소금을 듬뿍듬뿍 뿌려 절입니다.

작업장 다른 쪽에선 꼬박 20시간 소금물을 머금은 배추가 세척작업을 마치고 포장작업에 들어갑니다.

전국으로 보낼 절임배추가 마지막 출하를 앞두고 있는 겁니다.

충북 최대 절임배추 생산지인 괴산에서는 11월에 접어들면서 1년 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장철이 시작되자 전국에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평균 20kg 1,000여 상자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기용(대표/괴산 절임배추 생산농가) : "절임배추를 해놓으면 김장은 다 했다고 주부님들이 말하는데 성수기에 일손이 부족해서 외국인 근로자까지 고용해서 생산하고있습니다."

김장철 시작과 함께 충북지역 절임배추 생산이 본격화됐습니다.

배추 작황이 좋아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데 이달말까지 주문이 밀렸습니다.

<인터뷰> 김인숙(이장/낭성인경 배추작목반) : "(하루에) 20kg짜리 300상자 정도 나갑니다. 새벽 4~5시 나와서 씻어서 그 분들 시간 맞춰 주느라고."

충북지역 절임배추 생산은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되는데 올해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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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적인 김장철…절임배추 주문량 급증
    • 입력 2017-11-15 07:37:06
    • 수정2017-11-15 0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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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서 수고를 덜어주는 절임배추가 올해도 인기입니다.

충북 최대 절임배추 생산지인 괴산에서는 본격 출하와 함께 주문량이 폭주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길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수확한 싱싱한 배추가 실려오자 푸른 잎사귀 사이 소금을 듬뿍듬뿍 뿌려 절입니다.

작업장 다른 쪽에선 꼬박 20시간 소금물을 머금은 배추가 세척작업을 마치고 포장작업에 들어갑니다.

전국으로 보낼 절임배추가 마지막 출하를 앞두고 있는 겁니다.

충북 최대 절임배추 생산지인 괴산에서는 11월에 접어들면서 1년 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장철이 시작되자 전국에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평균 20kg 1,000여 상자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기용(대표/괴산 절임배추 생산농가) : "절임배추를 해놓으면 김장은 다 했다고 주부님들이 말하는데 성수기에 일손이 부족해서 외국인 근로자까지 고용해서 생산하고있습니다."

김장철 시작과 함께 충북지역 절임배추 생산이 본격화됐습니다.

배추 작황이 좋아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데 이달말까지 주문이 밀렸습니다.

<인터뷰> 김인숙(이장/낭성인경 배추작목반) : "(하루에) 20kg짜리 300상자 정도 나갑니다. 새벽 4~5시 나와서 씻어서 그 분들 시간 맞춰 주느라고."

충북지역 절임배추 생산은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되는데 올해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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