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투란도트 “대구에서 서울로, 세계로”

입력 2017.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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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유럽 무대로 라이선스 진출을 꾀하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적극적인 해외교류사업을 통해 슬로바키아의 국립극장 ‘노바 스쩨나 극장(Divadlo Nová scéna)’과 뮤지컬 ‘투란도트’ 라이선스 공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유럽 진출을 위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다국가가 참여한 DIMF는 보다 적극적인 해외교류사업을 위해 지난달 유럽 5개국을 방문하여 여러 국가의 뮤지컬 시장현황을 확인하고 다양한 해외교류를 펼쳤다.

그 성과로 DIMF는 슬로바키아 국립극장 ‘노바 스쩨나 극장(Divadlo Nová scéna)’과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등 유럽권에서의 뮤지컬 ‘투란도트’ 라이선스 공연을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판권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레베카’, ‘삼총사’, ‘잭더리퍼’, ‘햄릿’ 등 유럽의 뮤지컬들이 라이선스 공연으로 최근 한국 뮤지컬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의 창작 뮤지컬이 유럽에 진출 된 적은 전무한 가운데 뮤지컬 ‘투란도트’가 국내 1호 유럽 라이선스 수출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라이선스 수출건은 슬로바키아 ‘노바 스쩨나 극장 (Divadlo Nová scéna)’ 프로덕션 버전의 뮤지컬 ‘투란도트’ 라이선스 공연을 2019~ 2020년 시즌에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등의 동유럽권 국가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DIMF와 ‘노바 스쩨나 극장(Divadlo Nová scéna)은’ 가까운 시일 안에 세부적이고 구체화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DIMF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국내 최초 유럽 라이선스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유럽권으로의 활발한 진출과 더불어 한국, 슬로바키아 양국 국가적 차원의 교류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IMF의 배성혁 집행 위원장은 “뮤지컬 ‘투란도트’가 국내 최초로 유럽 라이선스 수출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뮤지컬 ‘투란도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또 2019년 에는 아시아권의 대만공연을 추진하고 있어 2018년부터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일으킬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뮤지컬 투란도트 공연장면/ 정동하 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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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투란도트 “대구에서 서울로, 세계로”
    • 입력 2017-11-15 1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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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유럽 무대로 라이선스 진출을 꾀하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적극적인 해외교류사업을 통해 슬로바키아의 국립극장 ‘노바 스쩨나 극장(Divadlo Nová scéna)’과 뮤지컬 ‘투란도트’ 라이선스 공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유럽 진출을 위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다국가가 참여한 DIMF는 보다 적극적인 해외교류사업을 위해 지난달 유럽 5개국을 방문하여 여러 국가의 뮤지컬 시장현황을 확인하고 다양한 해외교류를 펼쳤다.

그 성과로 DIMF는 슬로바키아 국립극장 ‘노바 스쩨나 극장(Divadlo Nová scéna)’과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등 유럽권에서의 뮤지컬 ‘투란도트’ 라이선스 공연을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판권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레베카’, ‘삼총사’, ‘잭더리퍼’, ‘햄릿’ 등 유럽의 뮤지컬들이 라이선스 공연으로 최근 한국 뮤지컬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의 창작 뮤지컬이 유럽에 진출 된 적은 전무한 가운데 뮤지컬 ‘투란도트’가 국내 1호 유럽 라이선스 수출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라이선스 수출건은 슬로바키아 ‘노바 스쩨나 극장 (Divadlo Nová scéna)’ 프로덕션 버전의 뮤지컬 ‘투란도트’ 라이선스 공연을 2019~ 2020년 시즌에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등의 동유럽권 국가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DIMF와 ‘노바 스쩨나 극장(Divadlo Nová scéna)은’ 가까운 시일 안에 세부적이고 구체화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DIMF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국내 최초 유럽 라이선스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유럽권으로의 활발한 진출과 더불어 한국, 슬로바키아 양국 국가적 차원의 교류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IMF의 배성혁 집행 위원장은 “뮤지컬 ‘투란도트’가 국내 최초로 유럽 라이선스 수출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뮤지컬 ‘투란도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또 2019년 에는 아시아권의 대만공연을 추진하고 있어 2018년부터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일으킬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뮤지컬 투란도트 공연장면/ 정동하 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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