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수험생이 꼭 챙겨야 할 7가지

입력 2017.11.15 (11:13) 수정 2017.11.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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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KBS 1라디오 '김홍성의 생방송 정보쇼'에서 교육자문업체 스터디홀릭 강명규 대표가 2018학년도 수능 대비 '수능 D-1,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공개했다.

우선, 예비소집을 마치고 돌아와 수능 준비물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꼭 챙겨야 할 준비물로는 사진 부착된 신분증과 수험표, 도시락이 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매와 주민등록증이나 청소년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험장 반입이 불가능한 물품으로는 전자기기, 개인 샤프펜슬, 볼펜, 연습장, 투명종이 등이 있다. 전자기기는 휴대폰이나 전자사전, 스마트패드, 전자시계 등 종류를 불문하고 반입 불가다. 시계도 전자시계나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시계는 소지할 수 없다. 올해부터 휴대 가능한 시계의 범위가 더욱 축소돼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지참 가능한 학용품도 제한적이다. 개인 샤프펜슬이나 볼펜은 소지할 수 없기 때문에 0.5mm의 흑색 샤프심,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 테이프, 연필, 지우개만 지참하는 것이 좋다.

만일 반입 불가능한 물품을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가 감독관이 금속탐지기로 휴대전화를 발견하면 전원이 꺼져 있거나 사용하지 않은 채 가방에 뒀어도 발견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해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지난해 전자기기 소지 이유로 부정행위로 간주된 수험생이 85명에 달한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면은 평소의 습관을 유지하되, 최소 6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 때문에 수능 전날 늦게까지 공부하기보다는 여태까지 공부한 것을 한번 훑어보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유의점

수능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이더라도 모든 수험생은 16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국어영역 시작 시각인 8시 40분보다 최소 2시간 전에는 일어나는 것이 좋다.


선택과목의 문제지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둬야 하며 다른 과목으로 시험을 볼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 또한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복장은 최대한 편한 복장으로 입되, 수능 당일에 닥칠 한파를 대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 따뜻하게 입는 게 좋다. 수능일은 수도권 기준 최저 기온 영하 3도, 최고 기온 7도로 내륙 지역은 영하권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락은 평소 먹던 음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날이라고 장어나 고기 등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면 시험 도중 식곤증이 올 수 있다. 국물이 많거나 맵고 짠 음식 또한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채소 위주로 싸는 것도 안 좋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수시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점수에 맞춰 원서를 넣기 위해서는 시험이 끝났다고 친구들과 놀기보다는 채점을 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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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 수험생이 꼭 챙겨야 할 7가지
    • 입력 2017-11-15 11:13:15
    • 수정2017-11-15 11:25:49
    사회
수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KBS 1라디오 '김홍성의 생방송 정보쇼'에서 교육자문업체 스터디홀릭 강명규 대표가 2018학년도 수능 대비 '수능 D-1,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공개했다.

우선, 예비소집을 마치고 돌아와 수능 준비물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꼭 챙겨야 할 준비물로는 사진 부착된 신분증과 수험표, 도시락이 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매와 주민등록증이나 청소년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험장 반입이 불가능한 물품으로는 전자기기, 개인 샤프펜슬, 볼펜, 연습장, 투명종이 등이 있다. 전자기기는 휴대폰이나 전자사전, 스마트패드, 전자시계 등 종류를 불문하고 반입 불가다. 시계도 전자시계나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시계는 소지할 수 없다. 올해부터 휴대 가능한 시계의 범위가 더욱 축소돼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지참 가능한 학용품도 제한적이다. 개인 샤프펜슬이나 볼펜은 소지할 수 없기 때문에 0.5mm의 흑색 샤프심,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 테이프, 연필, 지우개만 지참하는 것이 좋다.

만일 반입 불가능한 물품을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가 감독관이 금속탐지기로 휴대전화를 발견하면 전원이 꺼져 있거나 사용하지 않은 채 가방에 뒀어도 발견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해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지난해 전자기기 소지 이유로 부정행위로 간주된 수험생이 85명에 달한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면은 평소의 습관을 유지하되, 최소 6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 때문에 수능 전날 늦게까지 공부하기보다는 여태까지 공부한 것을 한번 훑어보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유의점

수능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이더라도 모든 수험생은 16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국어영역 시작 시각인 8시 40분보다 최소 2시간 전에는 일어나는 것이 좋다.


선택과목의 문제지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둬야 하며 다른 과목으로 시험을 볼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 또한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복장은 최대한 편한 복장으로 입되, 수능 당일에 닥칠 한파를 대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 따뜻하게 입는 게 좋다. 수능일은 수도권 기준 최저 기온 영하 3도, 최고 기온 7도로 내륙 지역은 영하권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락은 평소 먹던 음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날이라고 장어나 고기 등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면 시험 도중 식곤증이 올 수 있다. 국물이 많거나 맵고 짠 음식 또한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채소 위주로 싸는 것도 안 좋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수시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점수에 맞춰 원서를 넣기 위해서는 시험이 끝났다고 친구들과 놀기보다는 채점을 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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