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아시아 식탁 사로잡은 ‘스노우크랩’

입력 2017.11.15 (12:24) 수정 2017.11.15 (1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맛과 향이 뛰어난 스노우크랩이 노르웨이 해산 식품 수출업계의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심 250미터 깊이의 심해에서 잡히는 스노우크랩은 90년대만 해도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와 미국에서 게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스노우크랩의 가치도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오드(노르웨이 해양 연구소) : "스노우크랩은 바렌츠 해에서 대구의 가치를 능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노르웨이 해양연구소는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그물이 빛을 발하게 하는 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오드(노르웨이 해양 연구소) : "스노우크랩이 그물에 빠르게 접근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적은 수만이 그물의 입구를 찾는 것이 발견됐죠. 그 부분을 개선해서 지금은 스노우크랩 어획량을 3배로 늘렸습니다."

노르웨이 해양 연구소는 2016년 노르웨이 바렌츠해에서 스노우크랩 4500톤이 잡혔고, 이는 약 273억원의 가치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르웨이, 아시아 식탁 사로잡은 ‘스노우크랩’
    • 입력 2017-11-15 12:23:05
    • 수정2017-11-15 12:28:58
    뉴스 12
맛과 향이 뛰어난 스노우크랩이 노르웨이 해산 식품 수출업계의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심 250미터 깊이의 심해에서 잡히는 스노우크랩은 90년대만 해도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와 미국에서 게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스노우크랩의 가치도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오드(노르웨이 해양 연구소) : "스노우크랩은 바렌츠 해에서 대구의 가치를 능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노르웨이 해양연구소는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그물이 빛을 발하게 하는 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오드(노르웨이 해양 연구소) : "스노우크랩이 그물에 빠르게 접근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적은 수만이 그물의 입구를 찾는 것이 발견됐죠. 그 부분을 개선해서 지금은 스노우크랩 어획량을 3배로 늘렸습니다."

노르웨이 해양 연구소는 2016년 노르웨이 바렌츠해에서 스노우크랩 4500톤이 잡혔고, 이는 약 273억원의 가치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