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커창, 아세안 3 회의서 ‘북핵, 평화적 해결 재천명’

입력 2017.11.15 (12:24) 수정 2017.11.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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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세안 3 정상회의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어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3 정상회의에 참석한 리커창 중국 총리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지역평화와 안정이 동아시아 협력의 전제와 기초라면서 중국은 한반도의 인접국으로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 실현을 견지하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견지하며, 대화와 협상으로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동시에 이행하자는 이른바 쌍궤병행과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이른바 쌍중단을 거듭 제안했다.

리 총리는 아세안 3 정상회의에 이어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도 북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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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12:24:44
    • 수정2017-11-15 12:35:20
    국제
중국이 아세안 3 정상회의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어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3 정상회의에 참석한 리커창 중국 총리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지역평화와 안정이 동아시아 협력의 전제와 기초라면서 중국은 한반도의 인접국으로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 실현을 견지하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견지하며, 대화와 협상으로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동시에 이행하자는 이른바 쌍궤병행과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이른바 쌍중단을 거듭 제안했다.

리 총리는 아세안 3 정상회의에 이어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도 북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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