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주민 176만 명…전체 인구 3.4%

입력 2017.11.15 (12:24) 수정 2017.11.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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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17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보면 국내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과 귀화자, 외국인주민 자녀는 모두 176만 4천664명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숫자는 전년도 같은 조사 때보다 5만 3천651명(3.1%)이 늘어난 것이고, 외국인주민 조사가 시작된 2006년(53만 6천627명)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94만 6천651명, 여자가 81만 8천103명이었다.

외국인주민 수를 17개 시·도 인구수와 비교하면 전남도(179만 6천17명)보다는 적지만, 충북도(160만 3천404명)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근로자, 외국 국적 동포 등 장기체류 외국인이 141만 3천758명으로 80.1%를 차지했다. 이어 귀화자가 15만 9천447명(9.0%), 외국인주민 자녀가 19만 1천459명(10.8%)으로 집계됐다.

한국 국적이 없는 외국인 141만 3천758명 중 아시아 출신은 91.1%였고, 이 중 53.1%는 동북아 출신이었다. 특히 중국 출신은 전체 외국인주민의 48.9%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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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12:24:44
    • 수정2017-11-15 12:34:59
    사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17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보면 국내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과 귀화자, 외국인주민 자녀는 모두 176만 4천664명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숫자는 전년도 같은 조사 때보다 5만 3천651명(3.1%)이 늘어난 것이고, 외국인주민 조사가 시작된 2006년(53만 6천627명)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94만 6천651명, 여자가 81만 8천103명이었다.

외국인주민 수를 17개 시·도 인구수와 비교하면 전남도(179만 6천17명)보다는 적지만, 충북도(160만 3천404명)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근로자, 외국 국적 동포 등 장기체류 외국인이 141만 3천758명으로 80.1%를 차지했다. 이어 귀화자가 15만 9천447명(9.0%), 외국인주민 자녀가 19만 1천459명(10.8%)으로 집계됐다.

한국 국적이 없는 외국인 141만 3천758명 중 아시아 출신은 91.1%였고, 이 중 53.1%는 동북아 출신이었다. 특히 중국 출신은 전체 외국인주민의 48.9%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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