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흔들림’ 감지…곳곳 파손·일부 주민 대피
입력 2017.11.15 (14:31)
수정 2017.1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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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에 이어 여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2일 인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지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강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났다.
여러 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다수 포항시민은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과 두호동 등 일부 포항지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곳곳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북구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
이 밖에도 집 안에 있던 액자가 떨어지거나, 책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에도 경주 월성원전을 비롯해 국내 원전은 이상이 없어 정상 가동하고 있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났다.
여러 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다수 포항시민은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과 두호동 등 일부 포항지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곳곳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북구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
이 밖에도 집 안에 있던 액자가 떨어지거나, 책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에도 경주 월성원전을 비롯해 국내 원전은 이상이 없어 정상 가동하고 있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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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서 ‘흔들림’ 감지…곳곳 파손·일부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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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15 14:31:31
- 수정2017-11-15 18:38:19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에 이어 여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2일 인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지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강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났다.
여러 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다수 포항시민은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과 두호동 등 일부 포항지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곳곳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북구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
이 밖에도 집 안에 있던 액자가 떨어지거나, 책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에도 경주 월성원전을 비롯해 국내 원전은 이상이 없어 정상 가동하고 있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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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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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규모 5.4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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