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종학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도전”

입력 2017.11.15 (15:46) 수정 2017.1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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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협치의 종언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15일(오늘) 서면논평에서 "한국당은 홍 후보자의 임명 강행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회 파행 등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이쯤에서 차라리 홍 후보자가 청와대와 정국에 부담을 주기보다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홍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20일까지 채택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 원내대변인은 "장관 임명을 강행하려는 요식행위이며, 임명 강행을 예고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청와대는 잘못된 인사를 추천한 것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협치 종언을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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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홍종학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도전”
    • 입력 2017-11-15 15:46:35
    • 수정2017-11-15 15:49:14
    정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협치의 종언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15일(오늘) 서면논평에서 "한국당은 홍 후보자의 임명 강행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회 파행 등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이쯤에서 차라리 홍 후보자가 청와대와 정국에 부담을 주기보다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홍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20일까지 채택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 원내대변인은 "장관 임명을 강행하려는 요식행위이며, 임명 강행을 예고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청와대는 잘못된 인사를 추천한 것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협치 종언을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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