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는 北에도 좋은 기회”

입력 2017.11.15 (18:03) 수정 2017.1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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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참여가 북한에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늘(15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및 EU 회원국 대사 23명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라도 북한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조 장관은 또 우리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제재와 압박에 동참하면서 궁극적으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간 대화채널 복원과 군사당국·적십자회담 재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주한 EU 회원국 대사들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으며 북핵문제 해결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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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18:03:10
    • 수정2017-11-15 18: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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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참여가 북한에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늘(15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및 EU 회원국 대사 23명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라도 북한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조 장관은 또 우리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제재와 압박에 동참하면서 궁극적으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간 대화채널 복원과 군사당국·적십자회담 재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주한 EU 회원국 대사들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으며 북핵문제 해결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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