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바닥 내려앉아…하역작업 중단

입력 2017.11.15 (19:44) 수정 2017.11.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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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의 여파로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바닥에 4∼6㎝의 균열과 이로인한 높낮이차가 발생하면서 하역작업이 중단됐다.

해양수산부는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상부 하역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인 '에이프런'에 높낮이 차이가 발생해 하역작업을 중단하고 추가 변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프런(Apron)은 부두 안벽에 접한 부분에 일정한 폭(30∼35㎝)으로 나란히 뻗어있는 공간으로 하역장비를 이용해 컨테이너 작업을 하는 지역이다.

영일만항 일반 부두 콘크리트 바닥 일부도 지진으로 10㎝ 벌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오전 9시께 정밀안전 진단팀을 투입해 피해 지점 등을 점검한 뒤 하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해양수산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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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19:44:00
    • 수정2017-11-15 19:51:26
    사회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의 여파로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바닥에 4∼6㎝의 균열과 이로인한 높낮이차가 발생하면서 하역작업이 중단됐다.

해양수산부는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상부 하역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인 '에이프런'에 높낮이 차이가 발생해 하역작업을 중단하고 추가 변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프런(Apron)은 부두 안벽에 접한 부분에 일정한 폭(30∼35㎝)으로 나란히 뻗어있는 공간으로 하역장비를 이용해 컨테이너 작업을 하는 지역이다.

영일만항 일반 부두 콘크리트 바닥 일부도 지진으로 10㎝ 벌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오전 9시께 정밀안전 진단팀을 투입해 피해 지점 등을 점검한 뒤 하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해양수산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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