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피해 속출…50여 명 부상

입력 2017.11.15 (20:13) 수정 2017.11.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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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지진에 전국 피해 신고는 8천 건이 넘습니다.

50명 넘게 다쳤고, 10여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전국 피해 상황은 송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농원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전시된 화분들이 여기저기서 넘어집니다.

지진이 휩쓸고 간 농원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녹취> 장하영(00농원 대표) : "'쾅' 천둥치는 소리 한번 나더니 그 다음에 계속 흔들리더라고요. (화분들이) 다 넘어가기 시작했어요."

규모 5가 넘는 중대형 지진이 일어나면서 전국적으로 8천여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저녁 7시30분 현재까지 중앙재해대책본부 집계로 부상자 10여 명이 발생했고, 포항 현지 집계로는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승강기에 갇혀 있던 30여 명 등 8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도로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건물 외벽 등이 무너져 내리는 등 재산 피해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포항 00 자동차 전시장 관계자 : "(전시장 유리가) 두께도 두껍고 이런데, 앞에 중반 부위 3장이 파손됐죠. 바깥 주차장의 콘크리트 주차장도 금 가고 그랬죠."

정부는 더 이상 여진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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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피해 속출…50여 명 부상
    • 입력 2017-11-15 20:15:02
    • 수정2017-11-15 20:23:50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지진에 전국 피해 신고는 8천 건이 넘습니다.

50명 넘게 다쳤고, 10여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전국 피해 상황은 송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농원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전시된 화분들이 여기저기서 넘어집니다.

지진이 휩쓸고 간 농원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녹취> 장하영(00농원 대표) : "'쾅' 천둥치는 소리 한번 나더니 그 다음에 계속 흔들리더라고요. (화분들이) 다 넘어가기 시작했어요."

규모 5가 넘는 중대형 지진이 일어나면서 전국적으로 8천여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저녁 7시30분 현재까지 중앙재해대책본부 집계로 부상자 10여 명이 발생했고, 포항 현지 집계로는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승강기에 갇혀 있던 30여 명 등 8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도로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건물 외벽 등이 무너져 내리는 등 재산 피해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포항 00 자동차 전시장 관계자 : "(전시장 유리가) 두께도 두껍고 이런데, 앞에 중반 부위 3장이 파손됐죠. 바깥 주차장의 콘크리트 주차장도 금 가고 그랬죠."

정부는 더 이상 여진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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