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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단층 또 ‘꿈틀’…“언제든 강진 가능성” ISSUE
입력 2017.11.15 (20:30) | 수정 2017.11.15 (20: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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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단층 또 ‘꿈틀’…“언제든 강진 가능성”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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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5일) 포항 지진 역시 지난해 경주 지진과 마찬가지로 양산 단층 지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계속돼온 여진 속에 활성화된 양산단층 인근에서 언제든 제2의 경주지진이 발생할 거라는 우려가 현실이 된 건데요.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경주지진은 양산단층에서 갈라져 나온 이름없는 단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존재조차 몰랐던 단층에서 큰 지진이 나자, 전문가들은 또 다른 무명 단층들이 경주지진 때 받은 힘을 언제 또 땅 위로 쏟아낼지 알 수 없다고 경고해왔습니다.

<인터뷰> 선창국(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 : "양산단층대라는 큰 벨트 사이 어딘가에 (힘이) 축적되고 있다고 하면, 그 (힘이) 축적된 단층에서는 과거보다 좀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텐데 다만 그 위치를 저희가 모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단층들을 찾아야 된다..."

경주 지진 이후에도 6백 차례 이상 이어져온 여진은 양산단층 인근에서 제2의 경주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항 지진 역시 양산단층 지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된 겁니다.

<녹취> 이미선(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 : "(포항지진 진앙지는) 양산단층과 관련있는 장사단층 부근으로 추정이 됩니다만, 이 부분은 추가로 (분석 중입니다.)"

문제는 지난해 이미 증명된 양산 단층의 활성화가 지금까지 얼마나 진전됐느냐 하는 겁니다.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한반도 지각판 자체가 불안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땅속 단층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 더 큰 지진이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이 규모 7 내외로 산정되고 있으므로, 지금 발생한 지진에 의해서 추후 보다 더 큰 지진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포항과 울산을 잇는 삼각형 지대가 흔들리면 울산단층까지 움직일 수 있다며 앞으로 일어나는 여진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양산단층 또 ‘꿈틀’…“언제든 강진 가능성”
    • 입력 2017.11.15 (20:30)
    • 수정 2017.11.15 (20:44)
    뉴스 9
양산단층 또 ‘꿈틀’…“언제든 강진 가능성”
<앵커 멘트>

오늘(15일) 포항 지진 역시 지난해 경주 지진과 마찬가지로 양산 단층 지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계속돼온 여진 속에 활성화된 양산단층 인근에서 언제든 제2의 경주지진이 발생할 거라는 우려가 현실이 된 건데요.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경주지진은 양산단층에서 갈라져 나온 이름없는 단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존재조차 몰랐던 단층에서 큰 지진이 나자, 전문가들은 또 다른 무명 단층들이 경주지진 때 받은 힘을 언제 또 땅 위로 쏟아낼지 알 수 없다고 경고해왔습니다.

<인터뷰> 선창국(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 : "양산단층대라는 큰 벨트 사이 어딘가에 (힘이) 축적되고 있다고 하면, 그 (힘이) 축적된 단층에서는 과거보다 좀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텐데 다만 그 위치를 저희가 모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단층들을 찾아야 된다..."

경주 지진 이후에도 6백 차례 이상 이어져온 여진은 양산단층 인근에서 제2의 경주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항 지진 역시 양산단층 지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된 겁니다.

<녹취> 이미선(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 : "(포항지진 진앙지는) 양산단층과 관련있는 장사단층 부근으로 추정이 됩니다만, 이 부분은 추가로 (분석 중입니다.)"

문제는 지난해 이미 증명된 양산 단층의 활성화가 지금까지 얼마나 진전됐느냐 하는 겁니다.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한반도 지각판 자체가 불안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땅속 단층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 더 큰 지진이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이 규모 7 내외로 산정되고 있으므로, 지금 발생한 지진에 의해서 추후 보다 더 큰 지진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포항과 울산을 잇는 삼각형 지대가 흔들리면 울산단층까지 움직일 수 있다며 앞으로 일어나는 여진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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