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포항서 ‘규모 5.4 강진’…부서지고 무너지고 외

입력 2017.11.15 (20:59) 수정 2017.11.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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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규모 5.4 강진’…부서지고 무너지고

오늘 오후 경북 포항시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강진과 10여 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대학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능 일주일 연기…23일 실시

이번 지진의 여파로 내일 시행 예정이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돼 오는 23일 실시됩니다. 수능 시험이 재난 재해로 미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국이 ‘흔들흔들’…신고만 8천여 건

포항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지진 흔들림이 감지됐고 시민들의 긴급대피가 이어졌습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8천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포항 지진’ 역대 2위…“경주 때보다 체감·진동 ↑”

이번 포항 지진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 경주 지진 때보다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여진도 수개월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철강 등 생산 라인 차질 없어”

반도체와 철강 등 주요 산업 현장은 피해 없이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됐지만 전국 송유관은 일시 차단되기도했습니다. 가동중인 원전도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운전 중에 있다고 한수원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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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21:01:54
    • 수정2017-11-15 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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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규모 5.4 강진’…부서지고 무너지고

오늘 오후 경북 포항시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강진과 10여 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대학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능 일주일 연기…23일 실시

이번 지진의 여파로 내일 시행 예정이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돼 오는 23일 실시됩니다. 수능 시험이 재난 재해로 미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국이 ‘흔들흔들’…신고만 8천여 건

포항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지진 흔들림이 감지됐고 시민들의 긴급대피가 이어졌습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8천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포항 지진’ 역대 2위…“경주 때보다 체감·진동 ↑”

이번 포항 지진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 경주 지진 때보다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여진도 수개월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철강 등 생산 라인 차질 없어”

반도체와 철강 등 주요 산업 현장은 피해 없이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됐지만 전국 송유관은 일시 차단되기도했습니다. 가동중인 원전도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운전 중에 있다고 한수원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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