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능 1주일 연기” 발표…재난 재해 연기는 처음

입력 2017.11.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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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5일) 저녁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예정됐던 수능을 일주일 연기해 11월 23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포항지역 등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수능 연기를 요청했다"면서 "포항지역의 수능 시험장 14개교를 전수 점검한 결과 포항고·포항여고·대동고·유성여고 등에 균열이 발생했고 예비시험장인 포항 중앙고에서도 일부 균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능시험이 자연재해로 연기된 것은 1993년(1994학년도) 수능 체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다음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주요 발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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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21:32:20
    사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5일) 저녁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예정됐던 수능을 일주일 연기해 11월 23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포항지역 등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수능 연기를 요청했다"면서 "포항지역의 수능 시험장 14개교를 전수 점검한 결과 포항고·포항여고·대동고·유성여고 등에 균열이 발생했고 예비시험장인 포항 중앙고에서도 일부 균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능시험이 자연재해로 연기된 것은 1993년(1994학년도) 수능 체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다음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주요 발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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