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으로 4대강 보 피해 없어”

입력 2017.11.15 (21:51) 수정 2017.11.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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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15일 "포항 지진으로 인한 4대강 보의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이날 오후 기상청에서 열린 환경부-기상청 합동점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는 앞서 이달 13일 4대강 보를 추가 개방했다. 이는 정부가 내년 말로 예정된 4대강 보 처리 방안 결정에 앞서 폭넓은 자료를 얻기 위해 수문개방 모니터링 대상을 기존 6개에서 14개 보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안 차관은 "다행히 4대강 보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국립공원 탐방로가 지진으로 인해 무너질 수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지진 발생 직후인 오후 2시 30분부터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탐방객을 긴급 대피시켰다.

안 차관은 "포항 지역 상수도가 파손되고 정수장 외벽에 금이 가는 등 이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피해 복구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사진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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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지진으로 4대강 보 피해 없어”
    • 입력 2017-11-15 21:51:16
    • 수정2017-11-15 21:52:44
    사회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15일 "포항 지진으로 인한 4대강 보의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이날 오후 기상청에서 열린 환경부-기상청 합동점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는 앞서 이달 13일 4대강 보를 추가 개방했다. 이는 정부가 내년 말로 예정된 4대강 보 처리 방안 결정에 앞서 폭넓은 자료를 얻기 위해 수문개방 모니터링 대상을 기존 6개에서 14개 보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안 차관은 "다행히 4대강 보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국립공원 탐방로가 지진으로 인해 무너질 수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지진 발생 직후인 오후 2시 30분부터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탐방객을 긴급 대피시켰다.

안 차관은 "포항 지역 상수도가 파손되고 정수장 외벽에 금이 가는 등 이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피해 복구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사진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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