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창 ‘80분’…KTX 경강선 시운전

입력 2017.11.17 (07:39) 수정 2017.11.17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 달 본격 운행을 앞둔 KTX 경강선의 시운전이 한창입니다.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KTX 경강선은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143분, 서울에서 평창 진부까지 80분에 오갑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의 만종역을 출발한 열차가 용문, 청량리 등을 거쳐 70여 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시운전이 한창인 강원도 지역 최초의 KTX입니다.

<녹취> "잠시 후 우리 열차는 서울역에 도착하겠습니다. 내리실 때는 두고 내리는 물건이 없도록..."

인천공항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는 모두 283.9킬로미터로 올림픽 기간에는 하루 51차례 운행됩니다.

구간에 따라 시속 150킬로미터에서 250킬로미터로 주행하며 인천공항과 강릉을 빠르면 143분 정도로 오갑니다.

또, 서울역을 출발해 알펜시아로 갈 수 있는 평창 진부역까지는 80분이면 주파합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현재, 무궁화호 열차보다 3시간 정도, 고속버스보다 40분 정도 빠릅니다.

<인터뷰> 권용규(경강선개통준비단 총괄팀장) : "전체적으로 양쪽에 신설이 있고 중간에는 기존의 중앙선을 같이 이용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경강선 KTX의 구간별 요금과 정차역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서의 승인을 거쳐 개통 전인 다음 달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평창 ‘80분’…KTX 경강선 시운전
    • 입력 2017-11-17 07:50:55
    • 수정2017-11-17 07:55:42
    뉴스광장
<앵커 멘트>

다음 달 본격 운행을 앞둔 KTX 경강선의 시운전이 한창입니다.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KTX 경강선은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143분, 서울에서 평창 진부까지 80분에 오갑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의 만종역을 출발한 열차가 용문, 청량리 등을 거쳐 70여 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시운전이 한창인 강원도 지역 최초의 KTX입니다.

<녹취> "잠시 후 우리 열차는 서울역에 도착하겠습니다. 내리실 때는 두고 내리는 물건이 없도록..."

인천공항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는 모두 283.9킬로미터로 올림픽 기간에는 하루 51차례 운행됩니다.

구간에 따라 시속 150킬로미터에서 250킬로미터로 주행하며 인천공항과 강릉을 빠르면 143분 정도로 오갑니다.

또, 서울역을 출발해 알펜시아로 갈 수 있는 평창 진부역까지는 80분이면 주파합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현재, 무궁화호 열차보다 3시간 정도, 고속버스보다 40분 정도 빠릅니다.

<인터뷰> 권용규(경강선개통준비단 총괄팀장) : "전체적으로 양쪽에 신설이 있고 중간에는 기존의 중앙선을 같이 이용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경강선 KTX의 구간별 요금과 정차역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서의 승인을 거쳐 개통 전인 다음 달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