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졸 초임 평균 200만 원…4년 연속 증가

입력 2017.11.17 (1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일본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평균 20만6천100 엔(약 199만8천600 원)으로 과거 최고기록을 갈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종업원 10명 이상의 기업 1만5천여 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졸 초임은 1.3%, 2천700 엔(약 2만6천 원) 올랐다. 이로써 대졸 초임은 4년 연속 증가했다. 대졸 초임이 4년 연속 증가하기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6년 이래 최고기록이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20만7천800 엔(약 201만5천 원), 여성이 20만4천100 엔(약 197만9천 원)이었다. 상승률은 남자가 0.9%, 여자는 2.1%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1천 명 이상의 대기업이 평균 21만1천 엔으로 작년보다 2% 증가한 데 비해 100명 이상 1천 명 미만 기업은 20만2천500엔으로 0.7% 오르는 데 그쳐 기업 규모가 클수록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경기회복으로 취업률 상승세가 계속되는 등 노동시장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대졸 초임 평균 200만 원…4년 연속 증가
    • 입력 2017-11-17 10:29:07
    국제
올해 일본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평균 20만6천100 엔(약 199만8천600 원)으로 과거 최고기록을 갈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종업원 10명 이상의 기업 1만5천여 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졸 초임은 1.3%, 2천700 엔(약 2만6천 원) 올랐다. 이로써 대졸 초임은 4년 연속 증가했다. 대졸 초임이 4년 연속 증가하기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6년 이래 최고기록이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20만7천800 엔(약 201만5천 원), 여성이 20만4천100 엔(약 197만9천 원)이었다. 상승률은 남자가 0.9%, 여자는 2.1%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1천 명 이상의 대기업이 평균 21만1천 엔으로 작년보다 2% 증가한 데 비해 100명 이상 1천 명 미만 기업은 20만2천500엔으로 0.7% 오르는 데 그쳐 기업 규모가 클수록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경기회복으로 취업률 상승세가 계속되는 등 노동시장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