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없어서 못판다”…판매 매장 ‘장사진’, 또 매진

입력 2017.11.17 (11:55) 수정 2017.11.21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창 롱패딩 “없어서 못판다”…판매 매장 ‘장사진’, 또 매진

평창 롱패딩 “없어서 못판다”…판매 매장 ‘장사진’, 또 매진

[연관기사] ‘평창 롱패딩’ 어떻길래…전량 매진 사태, 이유는?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평창올림픽 롱패딩'이 오늘(17일) 오전 재입고 됨과 동시에 매진됐다.

지난 16일 '평창올림픽 롱패딩'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품귀현상을 겪는 등 화제가 된 데 이어 오늘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 된 롱패딩 또한 순식간에 매진됐다. 오프라인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롱패딩이 재입고 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사람들이 오전부터 장사진을 이뤘으며, 오후 1시에 입고된 제품이 순식간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미 품절된 온라인 스토어에도 제품이 재입고 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돼 '평창 온라인 스토어'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는 일도 빚어졌다. 오전 9~10시경에는 접속자 수가 많아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평창올림픽 위원회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다른 기관에서 말을 잘못해 온라인 매물이 있는 것처럼 오해를 샀다. 평창 롱패딩은 수량이 한정된 상품으로 온라인 스토어 재고는 어제 다 소진됐다. 온라인 스토어에는 다시 재입고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재입고는 오는 22일 이뤄질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된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위원회에서 판매 중인 '평창올림픽 롱패딩'은 출시되자마자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판매가인 14만 9000원보다 보다 약 14~20% 비싼 가격으로도 거래되고 있다.

'평창올림픽 롱패딩'은 폴리에스터 겉감과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이뤄져 있으며 색상은 블랙, 차콜, 화이트 총 3가지다. 패딩 뒷면과 팔 옆 부분에는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평창올림픽 롱패딩'은 가성비가 좋고 실용적이라는 측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스 패딩이 30~40만 원대인 점인 데 비해 '평창올림픽 롱패딩'의 판매가(14만 9000원)가 저렴한 편이며, 평창 올림픽 로고가 박혀있지 않아 평상시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창 롱패딩 “없어서 못판다”…판매 매장 ‘장사진’, 또 매진
    • 입력 2017-11-17 11:55:50
    • 수정2017-11-21 19:30:42
    사회
[연관기사] ‘평창 롱패딩’ 어떻길래…전량 매진 사태, 이유는?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평창올림픽 롱패딩'이 오늘(17일) 오전 재입고 됨과 동시에 매진됐다.

지난 16일 '평창올림픽 롱패딩'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품귀현상을 겪는 등 화제가 된 데 이어 오늘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 된 롱패딩 또한 순식간에 매진됐다. 오프라인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롱패딩이 재입고 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사람들이 오전부터 장사진을 이뤘으며, 오후 1시에 입고된 제품이 순식간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미 품절된 온라인 스토어에도 제품이 재입고 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돼 '평창 온라인 스토어'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는 일도 빚어졌다. 오전 9~10시경에는 접속자 수가 많아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평창올림픽 위원회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다른 기관에서 말을 잘못해 온라인 매물이 있는 것처럼 오해를 샀다. 평창 롱패딩은 수량이 한정된 상품으로 온라인 스토어 재고는 어제 다 소진됐다. 온라인 스토어에는 다시 재입고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재입고는 오는 22일 이뤄질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된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위원회에서 판매 중인 '평창올림픽 롱패딩'은 출시되자마자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판매가인 14만 9000원보다 보다 약 14~20% 비싼 가격으로도 거래되고 있다.

'평창올림픽 롱패딩'은 폴리에스터 겉감과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이뤄져 있으며 색상은 블랙, 차콜, 화이트 총 3가지다. 패딩 뒷면과 팔 옆 부분에는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평창올림픽 롱패딩'은 가성비가 좋고 실용적이라는 측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스 패딩이 30~40만 원대인 점인 데 비해 '평창올림픽 롱패딩'의 판매가(14만 9000원)가 저렴한 편이며, 평창 올림픽 로고가 박혀있지 않아 평상시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