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액 5천억 달러 돌파…역대 최단 기간

입력 2017.11.17 (19:46) 수정 2017.11.17 (1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단 기간에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오늘(1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연간 누적 수출액이 5천1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956년 무역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2014년에 이어 가장 짧은 기간에 수출이 5천억 달러를 넘은 것이다.

2015년에는 12월 14일, 2014년에는 올해와 같은 11월 17일, 2013년에는 11월 26일에 수출 5천억 달러를 달성했다.
산업부는 최단기간 5천억 달러를 돌파한 이유로 수출 품목과 지역이 다변화했고 품목과 지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13대 주력품목 가운데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수출이 많이 증가했고, 대부분 주력품목 수출이 선전했다.

또 중국, 아세안, 인도 등 대부분 주요 지역 수출이 늘었고, 특히 아세안과 베트남, 인도 등 신흥시장 수출 활성화로 미국과 중국 등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다.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주요 국가에 대한 수출 품목이 다변화되고 주요 체결국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날 기준으로 올해 수입액은 4천166억 달러로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해 수출액 5천억 달러 돌파…역대 최단 기간
    • 입력 2017-11-17 19:46:09
    • 수정2017-11-17 19:51:12
    경제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단 기간에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오늘(1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연간 누적 수출액이 5천1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956년 무역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2014년에 이어 가장 짧은 기간에 수출이 5천억 달러를 넘은 것이다.

2015년에는 12월 14일, 2014년에는 올해와 같은 11월 17일, 2013년에는 11월 26일에 수출 5천억 달러를 달성했다.
산업부는 최단기간 5천억 달러를 돌파한 이유로 수출 품목과 지역이 다변화했고 품목과 지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13대 주력품목 가운데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수출이 많이 증가했고, 대부분 주력품목 수출이 선전했다.

또 중국, 아세안, 인도 등 대부분 주요 지역 수출이 늘었고, 특히 아세안과 베트남, 인도 등 신흥시장 수출 활성화로 미국과 중국 등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다.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주요 국가에 대한 수출 품목이 다변화되고 주요 체결국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날 기준으로 올해 수입액은 4천166억 달러로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