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월드컵 테러.훌리건 예방에 최선”

입력 2017.11.17 (20:19) 수정 2017.11.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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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테러나 훌리건들의 난동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17일 멕시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올 선수들과 팬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사법 당국은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럽평의회(CE) 등 해외 파트너들과도 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부터 한 달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포함해 29팀 이상이 경기에 참여한다.

러시아에서는 과거 체첸 분리주의 반군과 급진 이슬람 단체의 테러가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숨졌다.

앞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내년 월드컵 테러를 이미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진행 중인 군사 행동에 보복하기 위해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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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외무 “월드컵 테러.훌리건 예방에 최선”
    • 입력 2017-11-17 20:19:11
    • 수정2017-11-17 20:21:53
    국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테러나 훌리건들의 난동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17일 멕시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올 선수들과 팬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사법 당국은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럽평의회(CE) 등 해외 파트너들과도 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부터 한 달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포함해 29팀 이상이 경기에 참여한다.

러시아에서는 과거 체첸 분리주의 반군과 급진 이슬람 단체의 테러가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숨졌다.

앞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내년 월드컵 테러를 이미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진행 중인 군사 행동에 보복하기 위해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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