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제네바 대사 “美와 협상 없다…쌍중단 현실과 먼 얘기”
입력 2017.11.18 (00:47)
수정 2017.11.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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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성 북한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는 17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합동 군사 훈련을 계속한다면 미국과 협상할 가능성은 없으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미국 핵 위협을 억제하려는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면서 새로운 제재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무시하면서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 대사는 "조선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높일 것이며 그러한 능력의 핵심은 핵무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이 한반도 긴장완화의 해법으로 내세운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실험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대해 "현실은 그러한 것들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한 대사는 또 미국이 합동 군사 훈련을 결코 중단한 적이 없다면서 "미국이 먼저 중단한다면 그다음에 북한이 뭘 할지 생각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북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이 적대 정책을 유지하고 우리 문지방에서 전쟁놀이를 계속한다면 협상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면서 새로운 제재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무시하면서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 대사는 "조선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높일 것이며 그러한 능력의 핵심은 핵무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이 한반도 긴장완화의 해법으로 내세운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실험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대해 "현실은 그러한 것들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한 대사는 또 미국이 합동 군사 훈련을 결코 중단한 적이 없다면서 "미국이 먼저 중단한다면 그다음에 북한이 뭘 할지 생각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북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이 적대 정책을 유지하고 우리 문지방에서 전쟁놀이를 계속한다면 협상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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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제네바 대사 “美와 협상 없다…쌍중단 현실과 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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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18 00:47:59
- 수정2017-11-18 00:57:45
한대성 북한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는 17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합동 군사 훈련을 계속한다면 미국과 협상할 가능성은 없으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미국 핵 위협을 억제하려는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면서 새로운 제재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무시하면서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 대사는 "조선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높일 것이며 그러한 능력의 핵심은 핵무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이 한반도 긴장완화의 해법으로 내세운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실험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대해 "현실은 그러한 것들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한 대사는 또 미국이 합동 군사 훈련을 결코 중단한 적이 없다면서 "미국이 먼저 중단한다면 그다음에 북한이 뭘 할지 생각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북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이 적대 정책을 유지하고 우리 문지방에서 전쟁놀이를 계속한다면 협상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면서 새로운 제재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무시하면서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 대사는 "조선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높일 것이며 그러한 능력의 핵심은 핵무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이 한반도 긴장완화의 해법으로 내세운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실험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대해 "현실은 그러한 것들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한 대사는 또 미국이 합동 군사 훈련을 결코 중단한 적이 없다면서 "미국이 먼저 중단한다면 그다음에 북한이 뭘 할지 생각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북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이 적대 정책을 유지하고 우리 문지방에서 전쟁놀이를 계속한다면 협상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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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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