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반가운 강원 스키장 속속 개장…올림픽 특수 기대

입력 2017.11.18 (09:26) 수정 2017.11.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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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 무대인 강원도 스키장이 겨울시즌을 맞아 이벤트가 풍성하다.

특히 최근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온 데다, 올 시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게다가 원주∼강릉 간 KTX 철도가 다음 달 중순 개통해 역과 가까운 스키장은 어느 해보다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올해 강원지역 스키장 개장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날씨 탓에 인공 눈 만들기 조건이 맞지 않아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늦었다.

하지만 스키장마다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겨울스포츠 관심이 높은 데다, 보다 개선된 교통망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18일 1.2km 구간에 이르는 '아테나 1번' 슬로프부터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17일 국내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운영에 들어간 '휘닉스 평창'과 '용평 스키장'도 이벤트가 시즌내내 쏟아진다.

개장을 앞둔 스키장은 파격적인 할인 가격의 시즌권 판매에 나서는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비발디 파크 스키장'은 개장 전까지 시즌권을 전일 권 42만원,프리미엄 평일권 31만원, 야간권 27만원,새벽권 17만원 등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개장일(24일)부터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리프트권을 75% 할인된 가격으로 25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29일 개장하는 '원주 오크밸리'는 9만 9천원부터 26만 9천원까지 시즌권을 준비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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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 반가운 강원 스키장 속속 개장…올림픽 특수 기대
    • 입력 2017-11-18 09:26:45
    • 수정2017-11-18 09:43:11
    사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 무대인 강원도 스키장이 겨울시즌을 맞아 이벤트가 풍성하다.

특히 최근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온 데다, 올 시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게다가 원주∼강릉 간 KTX 철도가 다음 달 중순 개통해 역과 가까운 스키장은 어느 해보다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올해 강원지역 스키장 개장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날씨 탓에 인공 눈 만들기 조건이 맞지 않아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늦었다.

하지만 스키장마다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겨울스포츠 관심이 높은 데다, 보다 개선된 교통망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18일 1.2km 구간에 이르는 '아테나 1번' 슬로프부터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17일 국내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운영에 들어간 '휘닉스 평창'과 '용평 스키장'도 이벤트가 시즌내내 쏟아진다.

개장을 앞둔 스키장은 파격적인 할인 가격의 시즌권 판매에 나서는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비발디 파크 스키장'은 개장 전까지 시즌권을 전일 권 42만원,프리미엄 평일권 31만원, 야간권 27만원,새벽권 17만원 등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개장일(24일)부터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리프트권을 75% 할인된 가격으로 25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29일 개장하는 '원주 오크밸리'는 9만 9천원부터 26만 9천원까지 시즌권을 준비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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