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중생 2명, 70대 기사 뺨 때려…불구속 입건

입력 2017.11.18 (13:37) 수정 2017.1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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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이던 택시를 가로막아 세우고 70대 운전기사를 폭행한 여중생 2명이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70대 택시 운전기사의 뺨을 여러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중학생 A(15)양과 B(15)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여중생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차장에서 택시 운전기사 C(75)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학생 2명이 아무런 이유 없이 택시 사이드미러를 후려쳐서 택시에서 내려 항의했더니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A양 등은 주행 중이던 이 택시를 가로막은 뒤, 차를 발로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술을 마셔 만취 상태였던 A양은 경찰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과 B양은 택시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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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8 13:37:30
    • 수정2017-11-18 15:39:02
    사회
주행 중이던 택시를 가로막아 세우고 70대 운전기사를 폭행한 여중생 2명이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70대 택시 운전기사의 뺨을 여러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중학생 A(15)양과 B(15)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여중생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차장에서 택시 운전기사 C(75)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학생 2명이 아무런 이유 없이 택시 사이드미러를 후려쳐서 택시에서 내려 항의했더니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A양 등은 주행 중이던 이 택시를 가로막은 뒤, 차를 발로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술을 마셔 만취 상태였던 A양은 경찰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과 B양은 택시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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