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균열·파손 심각…지진피해 학교·유치원 28곳 휴업 연장

입력 2017.11.18 (20:46) 수정 2017.11.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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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의 각급 학교와 유치원 28곳이 다음 주에도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경북도 교육청은 포항의 초등학교 11곳과 중학교 4곳, 유치원 13곳이 오는 20일부터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닷새까지 휴업한다고 밝혔다.

휴업을 연장하기로 한 학교와 유치원은 지진 피해를 입어 학생과 원생 등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 확보가 어렵고 교실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특히 곡강초등학교는 학교건물 전체에 균열과 파손이 심각해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고 장성초등학교는 건물 콘크리트 추가 낙하 등으로 수업이 불가능해 조기 방학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학교와 유치원은 안전진단과 교실 정리 등 응급복구를 한 뒤 추가 휴업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포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지진 발생으로 지난 16일부터 어제까지 휴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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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균열·파손 심각…지진피해 학교·유치원 28곳 휴업 연장
    • 입력 2017-11-18 20:46:03
    • 수정2017-11-18 20:50:10
    사회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의 각급 학교와 유치원 28곳이 다음 주에도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경북도 교육청은 포항의 초등학교 11곳과 중학교 4곳, 유치원 13곳이 오는 20일부터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닷새까지 휴업한다고 밝혔다.

휴업을 연장하기로 한 학교와 유치원은 지진 피해를 입어 학생과 원생 등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 확보가 어렵고 교실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특히 곡강초등학교는 학교건물 전체에 균열과 파손이 심각해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고 장성초등학교는 건물 콘크리트 추가 낙하 등으로 수업이 불가능해 조기 방학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학교와 유치원은 안전진단과 교실 정리 등 응급복구를 한 뒤 추가 휴업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포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지진 발생으로 지난 16일부터 어제까지 휴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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