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포항 방문, 수능 이후 이뤄질 듯

입력 2017.11.19 (11:46) 수정 2017.11.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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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로 일주일 연기돼 치러지는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지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9일(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지금 대통령의 마음은 온전히 포항에 있을 것이다"라면서도 "지금은 지진피해 복구만이 아니라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는 과제가 더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시선이 온전히 포항 시민과 수험생에게만 향하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대통령의 포항 방문은 적어도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진 다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한때 문 대통령이 직접 포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장엔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려가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에 따라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안정적 수능 관리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면서, 혹시라도 이 같은 관리체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통령의 현장방문은 수능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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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포항 방문, 수능 이후 이뤄질 듯
    • 입력 2017-11-19 11:46:55
    • 수정2017-11-19 11:49:0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3일로 일주일 연기돼 치러지는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지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9일(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지금 대통령의 마음은 온전히 포항에 있을 것이다"라면서도 "지금은 지진피해 복구만이 아니라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는 과제가 더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시선이 온전히 포항 시민과 수험생에게만 향하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대통령의 포항 방문은 적어도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진 다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한때 문 대통령이 직접 포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장엔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려가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에 따라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안정적 수능 관리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면서, 혹시라도 이 같은 관리체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통령의 현장방문은 수능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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