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특별재난지역’ 금주 선포…수능시험장 시설상 문제는 없어

입력 2017.11.19 (15:49) 수정 2017.1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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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19일 포항지진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가 막바지 단계"라며 "마무리되면 곧바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심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관계 부처 합동브리핑에서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규모 등을 묻자 "피해 액수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기준금액(9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금주 중으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예상된다.

23일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포항 14개교는 안전 점검결과 시설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브리핑에 배석한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포항의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14개 학교에 대해 여러차례 합동점검을 한 결과 4개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시설상의 문제는 없다"면서 "시설 상 문제가 없더라도 학부모 불안심리가 있으니 내일 오전 부총리가 수능 시험장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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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특별재난지역’ 금주 선포…수능시험장 시설상 문제는 없어
    • 입력 2017-11-19 15:49:34
    • 수정2017-11-19 15:52:21
    사회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19일 포항지진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가 막바지 단계"라며 "마무리되면 곧바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심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관계 부처 합동브리핑에서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규모 등을 묻자 "피해 액수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기준금액(9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금주 중으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예상된다.

23일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포항 14개교는 안전 점검결과 시설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브리핑에 배석한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포항의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14개 학교에 대해 여러차례 합동점검을 한 결과 4개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시설상의 문제는 없다"면서 "시설 상 문제가 없더라도 학부모 불안심리가 있으니 내일 오전 부총리가 수능 시험장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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