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양궁 여제’ 기보배, 주말 결혼…훈련 위해 신혼여행 포기

입력 2017.11.20 (10:03) 수정 2017.11.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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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선수 기보배(29·광주시청)가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보배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언론사에 다니는 7살 연상의 회사원으로, 작년 말 소개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보배는 지난 9월 리커브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후에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앞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기보배 선수는 당시 가족 가운데 누가 응원하러 왔느냐는 질문에 "11월에 결혼하는데 (예비) 남편과 어머니가 중요한 대회를 응원해 주러 오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기보배는 오는 26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을 포기했다. 기보배는 신혼여행을 잠시 미루고 훈련을 위해 충북 진천선수촌에 다시 입촌한다.

여자 리커브 세계랭킹 2위인 기보배는 지난달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7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표팀 국내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보여 큰 화제가 됐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달성했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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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1-21 1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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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선수 기보배(29·광주시청)가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보배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언론사에 다니는 7살 연상의 회사원으로, 작년 말 소개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보배는 지난 9월 리커브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후에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앞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기보배 선수는 당시 가족 가운데 누가 응원하러 왔느냐는 질문에 "11월에 결혼하는데 (예비) 남편과 어머니가 중요한 대회를 응원해 주러 오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기보배는 오는 26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을 포기했다. 기보배는 신혼여행을 잠시 미루고 훈련을 위해 충북 진천선수촌에 다시 입촌한다.

여자 리커브 세계랭킹 2위인 기보배는 지난달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7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표팀 국내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보여 큰 화제가 됐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달성했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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