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기업 ‘공시 위반’ 매년 전수 조사

입력 2017.11.20 (14:49) 수정 2017.11.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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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이 공시 의무를 제대로 지키는지 매년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최근 신설된 기업집단국을 통해 공시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자산 규모 5조 원 이상 57개 대기업 집단 계열사 천980여 곳이 직전 1년 동안 공시한 내용을 매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정위는 관련 부서 분산과 인력 부족으로 일부 표본을 선정해 공시를 점검해왔다.

공정위는 다만, 모든 항목이 아닌 재벌의 경제력 집중과 관련성이 많고 법 위반이 자주 발생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이 시장에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지 매년 효율적으로 점검하겠다"며 "공시 위반을 사전에 막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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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대기업 ‘공시 위반’ 매년 전수 조사
    • 입력 2017-11-20 14:49:05
    • 수정2017-11-20 14:50:25
    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이 공시 의무를 제대로 지키는지 매년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최근 신설된 기업집단국을 통해 공시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자산 규모 5조 원 이상 57개 대기업 집단 계열사 천980여 곳이 직전 1년 동안 공시한 내용을 매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정위는 관련 부서 분산과 인력 부족으로 일부 표본을 선정해 공시를 점검해왔다.

공정위는 다만, 모든 항목이 아닌 재벌의 경제력 집중과 관련성이 많고 법 위반이 자주 발생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이 시장에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지 매년 효율적으로 점검하겠다"며 "공시 위반을 사전에 막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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