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 수능 완벽 대비”

입력 2017.11.20 (15:56) 수정 2017.11.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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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포항 지진피해와 관련해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과 수능시험 완벽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오늘(20일) KBS 특별생방송 <포항지진피해 우리가 함께 합니다>에 출연해 현재 가장 큰 문제로 이 두가지 문제를 꼽으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 총리는 "이재민의 임시 거처는 특별히 별도의 집을 짓지 않고도 LH 공사가 가지고 있는 집만으로도 해결이 될 것 같다"며 "포항시가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입주민들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수능은 여진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게 제일 큰 관건"이라며, "본진이 예측할 수 없었던 것처럼 여진도 예측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어느 경우에나 대비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고 또 최악의 경우에도 여러가지 준비를 해 놓았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이 수능도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참으로 포항 시민 여러분과 수험생 여러분께 제가 감사드려야 할 것은 이런 큰 불행에도 불구하고 질서를 지켜 주시고 협조해 주시고 서로를 배려하시고 그래서 얼마나 정부로서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수험생 여러분을 포함한 포항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참으로 고맙게도 많은 자원봉사자들께서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포항에 모여서 이재민들을 돕고 계시고, 또 많은 국민들께서 성금을 내주고 계셔서 포항시민들께서 외롭지 않다 하는 걸 알아주시고 국민들이 포항시민 여러분을 현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마음으로라도 여러분과 함께 있다 이건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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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 수능 완벽 대비”
    • 입력 2017-11-20 15:56:31
    • 수정2017-11-20 15:58:16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는 포항 지진피해와 관련해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과 수능시험 완벽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오늘(20일) KBS 특별생방송 <포항지진피해 우리가 함께 합니다>에 출연해 현재 가장 큰 문제로 이 두가지 문제를 꼽으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 총리는 "이재민의 임시 거처는 특별히 별도의 집을 짓지 않고도 LH 공사가 가지고 있는 집만으로도 해결이 될 것 같다"며 "포항시가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입주민들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수능은 여진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게 제일 큰 관건"이라며, "본진이 예측할 수 없었던 것처럼 여진도 예측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어느 경우에나 대비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고 또 최악의 경우에도 여러가지 준비를 해 놓았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이 수능도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참으로 포항 시민 여러분과 수험생 여러분께 제가 감사드려야 할 것은 이런 큰 불행에도 불구하고 질서를 지켜 주시고 협조해 주시고 서로를 배려하시고 그래서 얼마나 정부로서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수험생 여러분을 포함한 포항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참으로 고맙게도 많은 자원봉사자들께서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포항에 모여서 이재민들을 돕고 계시고, 또 많은 국민들께서 성금을 내주고 계셔서 포항시민들께서 외롭지 않다 하는 걸 알아주시고 국민들이 포항시민 여러분을 현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마음으로라도 여러분과 함께 있다 이건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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