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어 전남 순천만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입력 2017.11.20 (18:40) 수정 2017.11.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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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사육 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데 이어 전남 순천만의 철새 분변도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산하 환경과학원이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확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지난 13일 채취됐으며 17일 중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확인돼 정밀검사가 이뤄졌다.

올겨울 들어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고창 농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고, 철새 분변으로는 첫 사례다.

방역 당국은 지난 15일 경기 안성천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의 경우 아직 고병원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이르면 21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 외에 13∼15일 채취된 충남(아산·천안), 전북(군산) 등 3건의 경우 모두 저병원성(H5N2형 1건, H5N3형 2건) AI로 확인됐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전국 주요 철새서식지에 대한 야생조류 AI 상시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평창올림픽 기간 강원지역에 대한 특별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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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이어 전남 순천만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 입력 2017-11-20 18:40:10
    • 수정2017-11-21 14:20:09
    경제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사육 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데 이어 전남 순천만의 철새 분변도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산하 환경과학원이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확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지난 13일 채취됐으며 17일 중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확인돼 정밀검사가 이뤄졌다.

올겨울 들어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고창 농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고, 철새 분변으로는 첫 사례다.

방역 당국은 지난 15일 경기 안성천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의 경우 아직 고병원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이르면 21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 외에 13∼15일 채취된 충남(아산·천안), 전북(군산) 등 3건의 경우 모두 저병원성(H5N2형 1건, H5N3형 2건) AI로 확인됐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전국 주요 철새서식지에 대한 야생조류 AI 상시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평창올림픽 기간 강원지역에 대한 특별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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