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피해 복구·수능 최우선”

입력 2017.11.20 (19:02) 수정 2017.1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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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차질 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인 만큼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지진 피해가 발생한 지 닷새 만에 포항시를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차질없는 입시 일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당장은 피해 복구와 차질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입니다. 긴급한 일이 끝나면 안전과 재난에 대한 대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로 연기된 수능과 관련해 여진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지침을 미리 마련해주겠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도 수험장에서 이뤄지는 조치에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운 날씨와 여진의 공포 속에 집을 떠나 힘든 생활을 하는 포항과 인근 주민들, 수험생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 각종 청원이 쇄도하는 것과 관련해, 현행 법제도로 수용이 불가능해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국민 의견을 표출할 곳이 필요하다며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KBS 성금 모금 캠페인 특별 생방송에도 금일봉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통을 당하고 있는 포항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재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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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피해 복구·수능 최우선”
    • 입력 2017-11-20 19:03:46
    • 수정2017-11-20 1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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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차질 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인 만큼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지진 피해가 발생한 지 닷새 만에 포항시를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차질없는 입시 일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당장은 피해 복구와 차질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입니다. 긴급한 일이 끝나면 안전과 재난에 대한 대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로 연기된 수능과 관련해 여진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지침을 미리 마련해주겠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도 수험장에서 이뤄지는 조치에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운 날씨와 여진의 공포 속에 집을 떠나 힘든 생활을 하는 포항과 인근 주민들, 수험생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 각종 청원이 쇄도하는 것과 관련해, 현행 법제도로 수용이 불가능해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국민 의견을 표출할 곳이 필요하다며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KBS 성금 모금 캠페인 특별 생방송에도 금일봉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통을 당하고 있는 포항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재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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