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문 대통령 “복구·수능 최우선”

입력 2017.11.20 (21:01) 수정 2017.11.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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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지진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신속한 피해 복구와 차질없는 수능 실시가 우선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오전 9시 이낙연 국무총리가 관계장관회의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동시에 열어 재난지역 선포안을 의결했고 회의를 마친 오전 10시반 대통령에게 재가를 건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차질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이라며 곧바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입시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에는 피해 주민 구호와 시설 복구를 위한 행정, 재정, 의료 지원이 실시되고 자치단체 부담 피해복구 비용의 64.5%가 국고로 추가 지원됩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전기와 통신 요금, 도시가스와 지역난방요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감면 받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선 지원, 후 복구 원칙에 따라 피해복구를 위한 재난대책비 10억 원을 즉시 교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23일 수능 시험 때 여진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지침을 미리 마련하겠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도 수험장 조치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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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문 대통령 “복구·수능 최우선”
    • 입력 2017-11-20 21:01:52
    • 수정2017-11-20 2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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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지진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신속한 피해 복구와 차질없는 수능 실시가 우선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오전 9시 이낙연 국무총리가 관계장관회의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동시에 열어 재난지역 선포안을 의결했고 회의를 마친 오전 10시반 대통령에게 재가를 건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차질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이라며 곧바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입시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에는 피해 주민 구호와 시설 복구를 위한 행정, 재정, 의료 지원이 실시되고 자치단체 부담 피해복구 비용의 64.5%가 국고로 추가 지원됩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전기와 통신 요금, 도시가스와 지역난방요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감면 받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선 지원, 후 복구 원칙에 따라 피해복구를 위한 재난대책비 10억 원을 즉시 교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23일 수능 시험 때 여진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지침을 미리 마련하겠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도 수험장 조치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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