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 외교장관 회담…다음달 정상회담 의제 조율

입력 2017.11.22 (01:06) 수정 2017.11.2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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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다음달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합니다.

강 장관은 이에 앞서 어제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지난달 31일 사드 관련 공동 발표에 이어 양국 정상간 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며 "어떤 방향으로 구체화 시킬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 회담에서 양국의 관계 회복을 위한 경제, 사회, 문화적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도 주요 의제이며, 마침 시진핑 주석의 특사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만큼, 이에 대한 중국 측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시진핑 주석이 방한해 줄 것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의 방중과 동시에 시진핑 주석의 측근 허이팅 공산당 중앙당교 상무 부교장이 방한하는 등 양국간 고위급 인사들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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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중 외교장관 회담…다음달 정상회담 의제 조율
    • 입력 2017-11-22 01:06:29
    • 수정2017-11-22 01:15:54
    국제
중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다음달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합니다.

강 장관은 이에 앞서 어제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지난달 31일 사드 관련 공동 발표에 이어 양국 정상간 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며 "어떤 방향으로 구체화 시킬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 회담에서 양국의 관계 회복을 위한 경제, 사회, 문화적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도 주요 의제이며, 마침 시진핑 주석의 특사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만큼, 이에 대한 중국 측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시진핑 주석이 방한해 줄 것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의 방중과 동시에 시진핑 주석의 측근 허이팅 공산당 중앙당교 상무 부교장이 방한하는 등 양국간 고위급 인사들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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