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균형외교는 얄팍한 기만술수” 비난

입력 2017.11.22 (08:51) 수정 2017.11.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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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중외교장관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관영매체가 균형외교를 "얄팍한 기만술수"라고 비난했다.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어제(21일) "다음달로 예정된 당국자의 주변나라 행각이 《싸드》문제로 악화되였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라 하지만 "균형외교는 미국으로부터는 안보를, 주변나라들로부터는 경제적 이득을 얻어보려는 얄팍한 기만술수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남한이 "주변대국들이 자기들의 국가적 이익으로부터 가장 강하게 반대하는 미국의 싸드배치를 강행함으로써 완전 파탄되고 말았다"며 "남조선당국이 이를 벌써 망각하고 이전 정권의 실패작을 꺼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다음달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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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매체 “균형외교는 얄팍한 기만술수” 비난
    • 입력 2017-11-22 08:51:03
    • 수정2017-11-22 08:52:46
    정치
다음달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중외교장관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관영매체가 균형외교를 "얄팍한 기만술수"라고 비난했다.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어제(21일) "다음달로 예정된 당국자의 주변나라 행각이 《싸드》문제로 악화되였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라 하지만 "균형외교는 미국으로부터는 안보를, 주변나라들로부터는 경제적 이득을 얻어보려는 얄팍한 기만술수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남한이 "주변대국들이 자기들의 국가적 이익으로부터 가장 강하게 반대하는 미국의 싸드배치를 강행함으로써 완전 파탄되고 말았다"며 "남조선당국이 이를 벌써 망각하고 이전 정권의 실패작을 꺼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다음달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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