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해안, 수도권 옅은 황사…내일 수능 한파

귀갓길에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황사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데요.

현재 경기가 153마이크로그램, 서울은 15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3-4배가 높습니다.

다행히 수능일인 내일은 공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수능 한파에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도 하겠는데요.

내일 아침 경기 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낮 동안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 서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적설량은 1cm안팎이 되겠습니다.

내일 수험생들은 옷차림 따듯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3도 등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고,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건조 특보가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5도, 전주 7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