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원양어선서 의문의 권총·실탄 10발 발견

입력 2017.11.23 (07:33) 수정 2017.1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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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원양어선에서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인 원양어선 K호(289톤 급) 침실에서 리볼버 권총 1정과 실탄 10발이 발견돼 배 주인이 신고했다.

침실 에어컨을 수리하던 기관장이 에어컨 덕트 안에서 이 권총과 실탄을 발견했다.

지난 15년 동안 우루과이와 포클랜드 등지의 해상에서 참치 조업을 해온 우리나라 국적 원양어선인 K호는, 지난 7월 감천항에 입항한 뒤 매각된 상태였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총기와 실탄 종류가 무엇인지,그리고 권총에 묻은 지문 감식을 의뢰했다.

또 사하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이전 배 주인과 외국인 선원을 상대로 권총·실탄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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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3 07:33:08
    • 수정2017-11-23 09:44:53
    사회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원양어선에서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인 원양어선 K호(289톤 급) 침실에서 리볼버 권총 1정과 실탄 10발이 발견돼 배 주인이 신고했다.

침실 에어컨을 수리하던 기관장이 에어컨 덕트 안에서 이 권총과 실탄을 발견했다.

지난 15년 동안 우루과이와 포클랜드 등지의 해상에서 참치 조업을 해온 우리나라 국적 원양어선인 K호는, 지난 7월 감천항에 입항한 뒤 매각된 상태였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총기와 실탄 종류가 무엇인지,그리고 권총에 묻은 지문 감식을 의뢰했다.

또 사하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이전 배 주인과 외국인 선원을 상대로 권총·실탄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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