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택배 물품 던지기 심각…“우리 회사에 맡기지 마세요”

입력 2017.11.23 (09:47) 수정 2017.11.24 (06: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광시성 난닝시에서는 택배 회사 직원들이 택배 물품을 마구 던지는 영상이 돌면서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난닝시의 한 택배 회사 집하장입니다.

직원들이 배달한 물품을 품목별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물품을 던지는 모습이 마치 전쟁터를 연상케 합니다.

과격해도 너무 과격하기 때문인데요,

마구 던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택배 물품을 분류하는 것인지 쓰레기를 버리는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취재 기자가 손님인 척하며 직원에게 유리 제품을 택배 맡겨도 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택배 회사 직원 : "(유리 제품인데 던져도 안전할까요?) 우리 회사에 배송 맡기지 마세요. (맡기지 말라고요?) 네."

광시성에 있는 다른 택배 회사를 찾아가 봤지만 상황은 비슷합니다.

아무리 택배 분류를 빨리하기 위해서라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고 쓰레기 던지듯 마구 던지는 것은 좀 아니지 않으냐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택배 물품 던지기 심각…“우리 회사에 맡기지 마세요”
    • 입력 2017-11-23 09:48:05
    • 수정2017-11-24 06:32:44
    930뉴스
<앵커 멘트>

광시성 난닝시에서는 택배 회사 직원들이 택배 물품을 마구 던지는 영상이 돌면서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난닝시의 한 택배 회사 집하장입니다.

직원들이 배달한 물품을 품목별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물품을 던지는 모습이 마치 전쟁터를 연상케 합니다.

과격해도 너무 과격하기 때문인데요,

마구 던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택배 물품을 분류하는 것인지 쓰레기를 버리는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취재 기자가 손님인 척하며 직원에게 유리 제품을 택배 맡겨도 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택배 회사 직원 : "(유리 제품인데 던져도 안전할까요?) 우리 회사에 배송 맡기지 마세요. (맡기지 말라고요?) 네."

광시성에 있는 다른 택배 회사를 찾아가 봤지만 상황은 비슷합니다.

아무리 택배 분류를 빨리하기 위해서라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고 쓰레기 던지듯 마구 던지는 것은 좀 아니지 않으냐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