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세월호 유골 은폐, 야바위짓…관계자 의법 조치해야”

입력 2017.11.23 (11:06) 수정 2017.11.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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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3일(오늘)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발견 사실을 은폐한 것과 관련해 "촛불 민심으로 탄생한 현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이런 야바위짓을 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는 지난 17일 사람 뼈 한점을 발견하고도 5일 동안 세월호 선체 조사위에 고의로 통보를 안했고, 미수습자 가족에게도 안 알렸다. 해수부 현장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은폐를 지시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국민은 세월호 6시간처럼 유골 은폐 5일 동안이 궁금하다"며 "은폐 사실이 언제, 어느선까지 보고 되었는지, 장관·차관은 언제 알았는지 은폐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관계자를 의법조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수습자들의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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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3 11:06:14
    • 수정2017-11-23 11:08:59
    정치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3일(오늘)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발견 사실을 은폐한 것과 관련해 "촛불 민심으로 탄생한 현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이런 야바위짓을 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는 지난 17일 사람 뼈 한점을 발견하고도 5일 동안 세월호 선체 조사위에 고의로 통보를 안했고, 미수습자 가족에게도 안 알렸다. 해수부 현장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은폐를 지시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국민은 세월호 6시간처럼 유골 은폐 5일 동안이 궁금하다"며 "은폐 사실이 언제, 어느선까지 보고 되었는지, 장관·차관은 언제 알았는지 은폐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관계자를 의법조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수습자들의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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