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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수장 3곳서 미세플라스틱 검출…“걱정할 수준 아냐”
입력 2017.11.23 (14:59) | 수정 2017.11.23 (15:00) 인터넷 뉴스
국내 정수장 3곳서 미세플라스틱 검출…“걱정할 수준 아냐”
서울 영등포·인천 수산·용인 수지 등 국내 정수장 3곳에서 미세플라스틱(5㎜ 이하 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용인 수지 정수장에서는 2차 검사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

환경부는 9월부터 두 달간 4대강 수계에서 지표수를 취수하는 24개 정수장 물과 서울시·한국수자원공사가 생산하는 수돗물 병입수 2개 제품, 먹는샘물 6개에 대해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정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원수(原水)를 채수한 정수장 12곳 중 인천 수산 정수장의 원수에서 리터당 1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또 서울 영등포·인천 수산·용인 수지 등 3개 정수장의 정수 과정을 거친 수돗물에서는 리터당 각각 0.4개, 0.6개, 0.2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 2차 검사에서는 용인 수지 정수장에서만 리터당 0.2개가 다시 검출됐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시중에서 판매되는 6개사의 먹는샘물 제품을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리터당 0.2개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현재 미세플라스틱이 수질 기준으로 설정돼 있지 않은 데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사 결과를 공개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제품명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공개된 국내 수돗물의 미세플라스틱 실태는 9월 발표된 외국의 검출(리터당 평균 4.3개) 사례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외국 정부의 대응상황,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국내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하면 우리나라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는 향후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에게 노출되는 경로와 인체 위해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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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3 (14:59)
    • 수정 2017.11.23 (15:00)
    인터넷 뉴스
국내 정수장 3곳서 미세플라스틱 검출…“걱정할 수준 아냐”
서울 영등포·인천 수산·용인 수지 등 국내 정수장 3곳에서 미세플라스틱(5㎜ 이하 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용인 수지 정수장에서는 2차 검사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

환경부는 9월부터 두 달간 4대강 수계에서 지표수를 취수하는 24개 정수장 물과 서울시·한국수자원공사가 생산하는 수돗물 병입수 2개 제품, 먹는샘물 6개에 대해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정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원수(原水)를 채수한 정수장 12곳 중 인천 수산 정수장의 원수에서 리터당 1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또 서울 영등포·인천 수산·용인 수지 등 3개 정수장의 정수 과정을 거친 수돗물에서는 리터당 각각 0.4개, 0.6개, 0.2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 2차 검사에서는 용인 수지 정수장에서만 리터당 0.2개가 다시 검출됐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시중에서 판매되는 6개사의 먹는샘물 제품을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리터당 0.2개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현재 미세플라스틱이 수질 기준으로 설정돼 있지 않은 데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사 결과를 공개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제품명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공개된 국내 수돗물의 미세플라스틱 실태는 9월 발표된 외국의 검출(리터당 평균 4.3개) 사례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외국 정부의 대응상황,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국내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하면 우리나라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는 향후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에게 노출되는 경로와 인체 위해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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