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세월호 유골 은폐, 정권 내놓아야 할 범죄”

입력 2017.11.23 (15:21) 수정 2017.11.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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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을 발견하고도 닷새 동안 은폐한 사건과 관련해 "그들(여권) 주장대로라면 정권을 내놓아야 할 범죄"라고 비판했다.

베트남을 방문중인 홍 대표는 23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권의 출발점이자 성역인 세월호에 대해 유골 은폐라는 중차대한 범죄를 범했는데 해양수산부 장관 하나 사퇴해서 그게 무마되겠는가"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현 정권은) 세월호 의혹 7시간을 확대 재생산해서 집권했는데 유골 은폐 5일이면 그 얼마나 중차대한 범죄인가"라며 "세상 참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또한 공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문제와 관련해 "공수처는 결국 민변 출신 검찰청을 새롭게 하나 더 만들자는 것인데 그것을 동의해줄 바보가 어디 있는가"라며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야당에게 공수처장 임명 추천권을 주어본들 하부 조직은 전부 민변 출신으로 채울 것인데 검찰 개혁을 빌미로 국민을 현혹하여 좌파 전위대 검찰청을 하나 더 만들겠다는 음모에 불과하다"며 "공수처 설립은 절대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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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세월호 유골 은폐, 정권 내놓아야 할 범죄”
    • 입력 2017-11-23 15:21:18
    • 수정2017-11-23 15:29:56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을 발견하고도 닷새 동안 은폐한 사건과 관련해 "그들(여권) 주장대로라면 정권을 내놓아야 할 범죄"라고 비판했다.

베트남을 방문중인 홍 대표는 23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권의 출발점이자 성역인 세월호에 대해 유골 은폐라는 중차대한 범죄를 범했는데 해양수산부 장관 하나 사퇴해서 그게 무마되겠는가"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현 정권은) 세월호 의혹 7시간을 확대 재생산해서 집권했는데 유골 은폐 5일이면 그 얼마나 중차대한 범죄인가"라며 "세상 참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또한 공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문제와 관련해 "공수처는 결국 민변 출신 검찰청을 새롭게 하나 더 만들자는 것인데 그것을 동의해줄 바보가 어디 있는가"라며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야당에게 공수처장 임명 추천권을 주어본들 하부 조직은 전부 민변 출신으로 채울 것인데 검찰 개혁을 빌미로 국민을 현혹하여 좌파 전위대 검찰청을 하나 더 만들겠다는 음모에 불과하다"며 "공수처 설립은 절대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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