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 취중 아동 성폭행·살해범 사형 집행

입력 2017.11.23 (18:13) 수정 2017.11.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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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동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40대 남성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현지 일간 걸프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형이 집행된 사형수는 요르단 국적자 니달 에이사 압둘라(48)로, 지난해 5월 UAE 샤르자에서 아버지의 자동차 정비소에 있던 같은 요르단 국적의 8세 소년을 납치했다.

압둘라는 이 소년을 차에 태워 두바이의 알맘자르 해변으로 끌고 가 차 안에서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고 걸프뉴스는 보도했다.

UAE 법원은 1심부터 범인 압둘라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올해 2월 최종심에서 사형이 확정된 지 9개월만에 형이 집행됐다.

UAE를 비롯한 이슬람권은 쿠란에 기반한 샤리아식 율법을 적용해 성폭행범은 대부분 사형에 처한다.

이란에서도 올해 9월 7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을 사형 확정 열흘 만에 공개 교수형에 처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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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서 취중 아동 성폭행·살해범 사형 집행
    • 입력 2017-11-23 18:13:36
    • 수정2017-11-23 18:44:47
    국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동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40대 남성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현지 일간 걸프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형이 집행된 사형수는 요르단 국적자 니달 에이사 압둘라(48)로, 지난해 5월 UAE 샤르자에서 아버지의 자동차 정비소에 있던 같은 요르단 국적의 8세 소년을 납치했다.

압둘라는 이 소년을 차에 태워 두바이의 알맘자르 해변으로 끌고 가 차 안에서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고 걸프뉴스는 보도했다.

UAE 법원은 1심부터 범인 압둘라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올해 2월 최종심에서 사형이 확정된 지 9개월만에 형이 집행됐다.

UAE를 비롯한 이슬람권은 쿠란에 기반한 샤리아식 율법을 적용해 성폭행범은 대부분 사형에 처한다.

이란에서도 올해 9월 7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을 사형 확정 열흘 만에 공개 교수형에 처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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