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해수부 답변으로 의심 해소 안돼…대통령이 직접 밝혀야”
입력 2017.11.23 (19:31)
수정 2017.11.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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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23일(오늘)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대한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한데 대해 "해수부의 답변으로는 국민적 의심을 해소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국민 앞에 서서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신이 없어서 보고를 못 했고, 장관 지시도 바빠서 이행하지 못했고, 근무지가 목포, 세종, 서울이라 보고순서가 바뀌었다고 한다. 허둥지둥 무언가를 숨기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20일에 보고를 받고서 장관은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느냐"며 "다음날 21일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날 기회도 있었다. 장관의 말도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관도 알고 대통령도 알고, 그럼 유가족과 국민들만 몰랐다는 말이냐"며 "장관이 책임지는 선에서 끝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 국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다"면서 "이런 것이 이 정부를 세웠다는 촛불정신이냐"고 반문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신이 없어서 보고를 못 했고, 장관 지시도 바빠서 이행하지 못했고, 근무지가 목포, 세종, 서울이라 보고순서가 바뀌었다고 한다. 허둥지둥 무언가를 숨기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20일에 보고를 받고서 장관은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느냐"며 "다음날 21일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날 기회도 있었다. 장관의 말도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관도 알고 대통령도 알고, 그럼 유가족과 국민들만 몰랐다는 말이냐"며 "장관이 책임지는 선에서 끝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 국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다"면서 "이런 것이 이 정부를 세웠다는 촛불정신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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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해수부 답변으로 의심 해소 안돼…대통령이 직접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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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3 1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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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23일(오늘)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대한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한데 대해 "해수부의 답변으로는 국민적 의심을 해소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국민 앞에 서서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신이 없어서 보고를 못 했고, 장관 지시도 바빠서 이행하지 못했고, 근무지가 목포, 세종, 서울이라 보고순서가 바뀌었다고 한다. 허둥지둥 무언가를 숨기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20일에 보고를 받고서 장관은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느냐"며 "다음날 21일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날 기회도 있었다. 장관의 말도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관도 알고 대통령도 알고, 그럼 유가족과 국민들만 몰랐다는 말이냐"며 "장관이 책임지는 선에서 끝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 국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다"면서 "이런 것이 이 정부를 세웠다는 촛불정신이냐"고 반문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신이 없어서 보고를 못 했고, 장관 지시도 바빠서 이행하지 못했고, 근무지가 목포, 세종, 서울이라 보고순서가 바뀌었다고 한다. 허둥지둥 무언가를 숨기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20일에 보고를 받고서 장관은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느냐"며 "다음날 21일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날 기회도 있었다. 장관의 말도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관도 알고 대통령도 알고, 그럼 유가족과 국민들만 몰랐다는 말이냐"며 "장관이 책임지는 선에서 끝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 국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다"면서 "이런 것이 이 정부를 세웠다는 촛불정신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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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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