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아베, 文대통령에 방일 요청 친서 전해”

입력 2017.11.23 (19:45) 수정 2017.11.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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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와 일본 방문을 요청하는 친서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3일(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을 이날 접견한 야마구치 일본 공명당 대표가 이같은 내용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조속히 개최하자는 내용과 함께 이를 계기로 이른 시일 내 일본을 방문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친서에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존 입장대로 12월 중에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어렵다면 내년 초에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답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친서를 받은 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가 조기에 개최돼 일본을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 때 아베 총리의 방한을 기대한다는 점을 전해 달라고 야마구치 대표에게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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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아베, 文대통령에 방일 요청 친서 전해”
    • 입력 2017-11-23 19:45:05
    • 수정2017-11-23 20:19:40
    정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와 일본 방문을 요청하는 친서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3일(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을 이날 접견한 야마구치 일본 공명당 대표가 이같은 내용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조속히 개최하자는 내용과 함께 이를 계기로 이른 시일 내 일본을 방문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친서에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존 입장대로 12월 중에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어렵다면 내년 초에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답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친서를 받은 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가 조기에 개최돼 일본을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 때 아베 총리의 방한을 기대한다는 점을 전해 달라고 야마구치 대표에게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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