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세계사이버총회 개막…조현 외교부 2차관 참석

입력 2017.11.24 (01:24) 수정 2017.11.24 (0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제5차 세계 사이버스페이스 총회가 현지시간으로 23일 부터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개막 연설에서 "디지털 공간이 테러와 급진주의의 놀이터가 되지 않도록 각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디지털 기술이 세계를 급격하게 변화시켰다"면서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도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추진한 '디지털 인디아' 정책과 함께 주민 정보를 전산화한 '아다르' 시스템 등이 부패를 줄이고 정책 투명성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조현 외교부 2차관이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사이버스페이스 총회는 사이버와 관련된 국제안보를 논의하고, 국제규범과 신뢰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고위급 국제 포럼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서 세계사이버총회 개막…조현 외교부 2차관 참석
    • 입력 2017-11-24 01:24:28
    • 수정2017-11-24 03:00:50
    국제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제5차 세계 사이버스페이스 총회가 현지시간으로 23일 부터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개막 연설에서 "디지털 공간이 테러와 급진주의의 놀이터가 되지 않도록 각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디지털 기술이 세계를 급격하게 변화시켰다"면서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도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추진한 '디지털 인디아' 정책과 함께 주민 정보를 전산화한 '아다르' 시스템 등이 부패를 줄이고 정책 투명성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조현 외교부 2차관이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사이버스페이스 총회는 사이버와 관련된 국제안보를 논의하고, 국제규범과 신뢰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고위급 국제 포럼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