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에…갓난아기 살해한 30대 친모 구속

입력 2017.11.24 (07:51) 수정 2017.11.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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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생후 100일 된 딸을 살해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살해 혐의로 A(30·여)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자신의 집에서 생후 100일 된 딸이 울자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이 출근하고 없는 사이 범행을 저질렀으며, 남편이 A씨를 경찰에 신고해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산후 우울증을 겪었다며 딸을 죽인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A씨의 딸을 부검해 사망 원인과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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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 우울증에…갓난아기 살해한 30대 친모 구속
    • 입력 2017-11-24 07:51:35
    • 수정2017-11-24 07:58:56
    사회
산후 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생후 100일 된 딸을 살해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살해 혐의로 A(30·여)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자신의 집에서 생후 100일 된 딸이 울자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이 출근하고 없는 사이 범행을 저질렀으며, 남편이 A씨를 경찰에 신고해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산후 우울증을 겪었다며 딸을 죽인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A씨의 딸을 부검해 사망 원인과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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