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열차 탈선…3명 사망 13명 다쳐

입력 2017.11.24 (13:31) 수정 2017.11.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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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한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인도 NDTV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4시 20분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마니크푸라 역 인근에서 동부 비하르 주 파트나로 가던 '바스코 다가마 익스프레스' 열차가 탈선했다.

철도 당국은 철로 파손이 탈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는 지난 8월에도 보수공사가 진행되던 철로를 고속으로 열차가 달리다 탈선해 24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친 바 있다.

인도는 세계 4위 규모의 철도망을 갖추고 하루 2천300만 명이 열차를 이용하지만 낡은 설비와 부실한 안전 관리 때문에 2014년 한해에만 2만7천여 명이 열차 관련 사고로 사망했을 정도로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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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4 13:31:13
    • 수정2017-11-24 13:32:04
    국제
인도 북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한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인도 NDTV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4시 20분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마니크푸라 역 인근에서 동부 비하르 주 파트나로 가던 '바스코 다가마 익스프레스' 열차가 탈선했다.

철도 당국은 철로 파손이 탈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는 지난 8월에도 보수공사가 진행되던 철로를 고속으로 열차가 달리다 탈선해 24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친 바 있다.

인도는 세계 4위 규모의 철도망을 갖추고 하루 2천300만 명이 열차를 이용하지만 낡은 설비와 부실한 안전 관리 때문에 2014년 한해에만 2만7천여 명이 열차 관련 사고로 사망했을 정도로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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