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슬람 사원서 폭탄·총격테러…최소 160여 명 사상

입력 2017.11.24 (22:31) 수정 2017.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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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이슬람 사원에서 24일 폭탄과 총을 동원한 테러 공격이 벌어져 최소 1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 등 외신과 이집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테러는 이날 시나이 북부 비르 알아베드 지역의 알라우다 사원에서 예배에 참석 중이던 보안군과 지지자들을 겨냥해 벌어졌다고 목격자들과 보안군 소식통 등은 밝혔다.

예배 중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자로 보이는 괴한들이 갑자기 총을 난사하고 폭탄을 터뜨려 현장이 아비규환이 됐으며 구급차가 환자들을 후송 중이라고 이들은 전했다.


이집트 관영 메나(MENA) 통신은 정부 관리를 인용해 "테러로 최소 85명이 숨지고 8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보안군과 경찰 등은 북부 시나이 지역에서 IS 무장대원들과 전투해왔으며, 양측의 충돌이 격화한 지난 3년 동안 이집트 경찰과 군인 사망자만 수백 명에 달했다.

[사진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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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4 22:31:54
    • 수정2017-11-25 00:00:43
    국제
이집트 이슬람 사원에서 24일 폭탄과 총을 동원한 테러 공격이 벌어져 최소 1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 등 외신과 이집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테러는 이날 시나이 북부 비르 알아베드 지역의 알라우다 사원에서 예배에 참석 중이던 보안군과 지지자들을 겨냥해 벌어졌다고 목격자들과 보안군 소식통 등은 밝혔다.

예배 중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자로 보이는 괴한들이 갑자기 총을 난사하고 폭탄을 터뜨려 현장이 아비규환이 됐으며 구급차가 환자들을 후송 중이라고 이들은 전했다.


이집트 관영 메나(MENA) 통신은 정부 관리를 인용해 "테러로 최소 85명이 숨지고 8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보안군과 경찰 등은 북부 시나이 지역에서 IS 무장대원들과 전투해왔으며, 양측의 충돌이 격화한 지난 3년 동안 이집트 경찰과 군인 사망자만 수백 명에 달했다.

[사진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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