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광실업 기획 세무조사' 의혹 고발사건 수사

입력 2017.11.25 (10:52) 수정 2017.11.25 (11: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08년 태광실업을 상대로 한 세무조사와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당시 국세청장을 부당 조사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명박심판운동본부라는 시민단체 대표 백 모씨를 불러 당시 국세청장이던 한상률 전 청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내용을 조사했다.

백 씨는 한 전 청장이 태광실업 세무조사를 기획했다며 지난달 말 한 전 청장과 당시 국세청 간부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 국세행정개혁 태스크포스도 지난 20일 태광실업 세무조사에서 중대한 조사권 남용이 의심된다며 국세청장에게 관련자들에 대한 적법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태광실업 기획 세무조사' 의혹 고발사건 수사
    • 입력 2017-11-25 10:52:04
    • 수정2017-11-25 11:16:20
    사회
지난 2008년 태광실업을 상대로 한 세무조사와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당시 국세청장을 부당 조사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명박심판운동본부라는 시민단체 대표 백 모씨를 불러 당시 국세청장이던 한상률 전 청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내용을 조사했다.

백 씨는 한 전 청장이 태광실업 세무조사를 기획했다며 지난달 말 한 전 청장과 당시 국세청 간부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 국세행정개혁 태스크포스도 지난 20일 태광실업 세무조사에서 중대한 조사권 남용이 의심된다며 국세청장에게 관련자들에 대한 적법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