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배우 이미지 ‘신장 쇼크’ 고독사…사망 2주 만에 발견

중견 배우 이미지가 신장 쇼크로 사망한 지 2주가 돼서야 발견돼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역삼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홀로 생활했다. 그의 동생이 이 씨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이 씨가 사망한 지 2주가 지난 시점이었으며, 오늘(28일)에서야 이 씨의 사망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향년 58세다.

이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조의를 표했다. 특히 고인이 사망 당시 혼자 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했다.

부검 결과 이 씨의 사인은 신장 쇼크로 드러났다. 이 씨의 측근은 "평소 신장 쪽에 문제가 있었다.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故(고) 이미지는 MBC 공채 11기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육남매', '태조 왕건', '태양인 이제마', '무인시대', '황금사과'를 비롯해 영화 '춘색호곡',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철가방 우수氏' 등 36년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퇴역전선'과 '여자는 어디에 머무는가'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가수 태진아가 연기에 도전했던 KBS 추석특집극 '13월의 로맨스'에서 태진아와 호흡을 맞췄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30분이다.

K스타 강지수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