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김수현 ‘우수 훈련병’ 선발…수색대대 배치

지난달 입대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배우 김수현(29)이 우수 훈련병으로 선발됐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9일 "김수현이 경기도 파주의 신병훈련대에서 우수 훈련병, 4등으로 뽑혀 1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됐다. 포상휴가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신병훈련대에 입소한 김수현은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됐다. 어린 시절부터 심장 쪽 질환을 앓아온 김수현은 스무 살 때 받은 첫 신체검사에서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5년간 건강관리를 한 후 재검을 자청한 김수현은 1급 판정을 받고 현역 입대했다.

김수현 외에도 주원, 임시완, 유노윤호 등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훈련병 생활을 마친 스타로 꼽힌다.

출처: 육군 유튜브

의무경찰 특기병에 최종 합격했지만 이를 포기하고 지난 5월 현역 입대한 주원은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에서 1등을 차지해 수료식에서 상을 받았고, 현재 백골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지난 7월 입대한 임시완 역시 우수한 기초 군사 훈련 성적으로 조교로 발탁됐다. 임시완은 현재 육군 2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출처: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지난 4월 제대한 유노윤호도 모범적으로 군 생활을 끝냈다. 훈련병 시절 유노윤호는 뛰어난 기량으로 최우수 훈련병상을 받았고, 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하던 일병 때는 사격·체력·전투기량 등 각 과목에서 모두 9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됐다.

2013년 20살의 나이에 입대한 유승호는 신병교육대 시절, 훈련병 250명 중 16명의 성적 우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승호는 당시 제식훈련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대대장 상을 받았다.

출처: 최시원 인스타그램

의무 경찰로 복무를 마친 최시원도 훈련병 시절 우수한 태도로 상을 받았다. 지난 2015년 12월 최시원은 인스타그램에 모범 훈련병 메달과 상장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상장에는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여 교육훈련과 병영생활관 타의 모범이 되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K스타 정혜정 [e-mail]